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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메카 캠퍼스타운④] 광운대 "ICT 드론·로봇 창업 키울것"

ICT 학과 강점, 관련 특허만 400여개 

500명 동문 CEO 네트워크 활용 계획

"대학 차원에서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비타민센터 등 창업 관련 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조정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논의를 시작했다."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광운대 캠퍼스타운사업이 학내 ‘창업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창업 열기가 학내에서 분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광운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광운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 기회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서울시에서 4년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세종대, 중앙대 함께 종합형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광운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는 단위형 사업에도 선정됐다. 

지난 9월 열린 광운대 ‘ICT 융합 드론·로봇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광운대캠퍼스타운 제공 

지난 9월 열린 광운대 ‘ICT 융합 드론·로봇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광운대캠퍼스타운 제공 

 

단위형·종합형 2관왕을 달성한 광운대는 광운대역세권,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등으로 뻗어 나가는 창업도시 청사진의 중심에 서기 위해 뛰고 있다. 2017년부터 전공에 상관없이 코딩수업 6학점을 필수로 이수하게 하는 등 ‘IT 친화적인 교육환경’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박 교수는 "광운대는 전자공학 등 공학에 강한 대학이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ICT 드론·로봇 창업에 특화할 계획"이라며 "기술 지향 창업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대학 인근 지역 활성화에 대해선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대학도 덩달아 상승하는 면이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발굴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음은 박 교수와 일문일답.

-광운대캠퍼스타운의 특징은.

"광운대는 ICT 분야에 특화된 대학이다. 전체 학과의 45%가 ICT와 관련돼 있을 정도다. 전자공학을 모태로 원천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창업의 모티브를 4차 혁명과 관련된 ICT 관련 드론, 로봇 창업에서 찾았다. 관련 특허가 400여 개에 달한다. 광운대캠퍼스타운- 광운대역세권-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로 연결되는 창업 친화 도시의 초석을 놓고 싶다."

-학내 창업 열기는. 

"창업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한 50% 정도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에서 창업 수요가 있었지만 드러나지는 않았다. 일방적으로 창업하라고 얘기하던 과거와 다르다. 창업동아리에서 전문성을 채우고 뜻 맞는 친구끼리 예비적 기업으로 도전하기도 한다." 

 박태원 광운대캠퍼스타운 단장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미친것 같다. 

"사회가 창업을 국가발전의 중요한 요소를 이끌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런 노력이 어느 정도 사회에 파고들었다. ‘미래가 불확실한 창업을 하라고 하나’라는 분위기가 아니다."

-학교에서 창업 활성화가 되려면. 

"창업은 시기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순식간에 창업을 결심하지 않는다. 창업의 타임테이블을 학생이 가늠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줘야 한다.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기회도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 

박 교수는 "학교에서 창업 장려 정책이 중요한 어젠다로 다뤄진다"며 "캠퍼스타운사업은 상품화·기업화 과정에서 법률·마케팅 지원을 하고 캠퍼스를 벗어나 성장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된다"고 평가했다. 

-창업경진대회는 자극이 될 것 같다.

"이번 대회에 100여 개 팀이 몰렸다. 경진대회 입상자들은 창업시설 입주권이 주어진다. 한 공간에 사업을 하는 여러 팀이 서로 경쟁하고 자극을 주고받기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기업가정신이 생긴다. 그 자체가 생존 과정이기도 하다.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초기 창업자는 배타적으로 공간을 쓸 수 없지만 ‘창업카페’에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광운대 동문 기업 네트워크 활용한다는데.

"동문이 CEO를 맡은 기업이 500여 개 있다. 공대를 나와 창업한 동문이 많다. 이들도 창업하면서 똑같은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격의 없이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500여 명의 CEO 동문 멘토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광운대에서 제공하는 것은.

"창업 노하우와 유무형의 자산이다.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이 메이커스스페이스(maker’s space)에 있다. 창업전문가의 컨설팅, 교수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매칭 프로그램도 있다. 법률자문, 마케팅 지원도 한다. 실패 창업클리닉을 통해 재기를 모색할 수도 있다. "

광운대캠퍼스타운은 초기창업을 지원하는 SNK 비타민센터와 청년, 주민의 창업·취업을 지원하는 광운대역 SNK창업스테이션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교류공간인 ‘창업카페’와 고시반에서 운영하던 연촌재(지하 1층~ 지상 3층)를 리모델링한 체류형 창업공간 ‘클리닉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학생들이 1인 크리에이터 관련 창업·창직 수업을 받고 있다./광운대캠퍼스타운 제공 

학생들이 1인 크리에이터 관련 창업·창직 수업을 받고 있다./광운대캠퍼스타운 제공

-지역 관련 사업 계획은.

"캠퍼스 외부환경 개선도 필요하다. 문화 인프라도 부족하고 상권도 받쳐주지 못한 상황이다 보니 학생들이 지역의 장소성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 요구가 있었다. 광운대역에서 광운로에 이르는 길을 대학문화와 학생들이 머물 수 있는 매력적 환경에 대한 부분도 개선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광운대역에서 광운대까지 오는 인도 폭이 너무 좁다. 최소한 보행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 광운로를 따라 늘어선 건물에 창업 친화적인 점포, 공유형 점포가 입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지역 문제를 주민의 시각으로 해결한다는 취지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사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사회적 돌봄, 보행 접근 체계 개선, 지역 컨텐츠 영화제작, 협동조합 등이 선정됐다. 열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개선할 방안을 찾는 수업을 개설해 학생들과 결과물을 만들고 노원구와 공유한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30/2019103002074.html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30/2019103002074.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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